여행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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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배낭여행을 한다면, 이 영화 추천!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52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여행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르헨티나 멘도사를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여행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버스 이동만 2-3 일을 투자하자니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결국 비행기를 탔다. (카드를 잘라 버려야겠음) 그리곤 아르헨티나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영화 Wild를 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멕시코 국경을 시작으로 시에라 산맥을 따라 캐나다 국경까지의 트레킹인 PCT (Pacific Crest Trail, 4,285km의 도보여행 코스)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본래 책으로 먼저 출판이 되었는데, 리즈 위더스푼이 비행기에서 셰릴 스트레이드의 자서전을 읽고 이건 무조건 제작해야 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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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서핑으로 남미를 여행하는 방법! @칠레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07
1. 4박 5일이나 함께한 크리스, 그리고 그의 애마와 개님들! (#122~#126) 레퍼런스가 하나 밖에 없는데도, 별 질문없이 그냥 자기네 집 주소를 적어보낸 크리스. 첨엔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다. 그래도 칠레의 비싼 물가를 감당해낼 자신이 없어 그냥 카우치에 가보기로 했다.(ㅋㅋㅋ) 집 주소를 알려주면서 집에 말 한마리와 개 세마리를 키운다길래, 응? 얘 영어 잘 못하나? 집에 horse 라구? 잘못썼겠지.. 했다. 근데, 히치하이킹으로 늦게 라 세레나에 도착한 후, 크리스가 말해준 주소로 갔는데 진짜... 대문 앞에 말이 있었다. 헐... ㅋㅋㅋ 10살짜리 덩치보다 커 보이는 강아지 한마리와 나머지. 대문에서 집까지 너무 멀어 우리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지 한참 후에야 크리스가 밖으로 나왔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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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대편, 남미 칠레에서 히치하이킹하는 방법! @Ruta 5, 칠레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03
@Chile 1. 내 생의 첫 히치하이킹,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안토파가스타로 From San Pedro de Atacama to Antofagasta (313km) DAY_117 2015/07/01 - 드디어 오늘, 히치하이킹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몇 주동안 같이 다니던 주완오빠는 이제 아르헨티나 살타로 떠나기로 했고, 나의 캐리어는 히치하이킹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긴 설득 끝에 주완오빠의 배낭과 나의 캐리어를 잠시 바꾸기로 했다. 이제 진짜 배낭여행이 시작되는 건가? 4달만에 여행 2막에 시작되는 기분에 마음이 들떴다. 둥둥. 들뜬 마음도 잠시, 태양이 작열하는 아타까마 사막에서 13kg가 넘는 배낭을 매고 고속도로 입구까지 걷자니 시작부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래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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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계곡과 키토르 자전거 도전! @산 페드로데 아타카마, 칠레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00
@San pedro de Atacama, Chile 1. 남미 최대의 선진국, 칠레. -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이다. 적어도 내가 여행한 나라 중에서는 그랬다.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칠레 깔라마(Calama)로 야간 버스를 타고 국경에 멈췄을 때, 여느 국경과 달리 배낭의 모든 짐을 풀어 보여줘야했다. 다행히 나는 배낭을 열자마자 쿠바의 친구가 선물해줬던 체 게바라 그림이 있었다. 체의 얼굴을 본 검사관 아저씨가 베시시 웃더니 자기도 체를 좋아한다며 목도리에 있는 체 그림을 보여주고는 능구렁이 담넘듯 5초 만에 모든 검사가 끝나버렸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배낭 전체를 다 꺼내 혹시 농수산물이 있는지 모두 체크했다. 다시 짐을 싸야하는 사람들은 울상이 되었다. 삼엄한 국경 검사를 끝내고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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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raditional Village: Bukchon and Seochon여행의 조각/내나라 2017. 7. 18. 17:30
In Joseon Dynasty, Bukchon was a formerly prosperous town, traditionally the residential quarter of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and nobility. On the other hand, Seochon was the place where ordinary people lived. There is a traditional market called "Tongin Market" where people used to buy and sell their stuff. Still, you can visit there and get some street food with a brass coin like in 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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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yeongung and Yanggwan - The Goblin’s house여행의 조각/내나라 2017. 7. 18. 07:00
Unhyeon Palace(雲峴宮), also known as Unhyeongung Royal Residence, is a former Korean royal residence located near Anguk station. It was formerly the residence of Prince Regent Daewon-gun(흥선대원군 이하응), ruler of Korea during the Joseon Dynasty in the 19th century, and father of Emperor Gojong (The 26th king of Joseon Dynasty). Gojong himself also lived in this residence until age 12 when he assumed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