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파편/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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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페인어 이름 짓기 추천&뜻일상의 파편/넋두리 2020. 3. 8. 19:04
영어 이름은 많은데 스페인어 이름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찾아봄. 스페인어로 자기 소개할때 본인의 한국이름을 그대로 써도 좋지만 익숙한 언어로 해주면 기억하기 쉽기는 하다. 한국이름으로 애칭을 만드는 것도 좋다. 스페인어 성은 따로 없으니까 이것도 한국 성 그대로 쓰면 됨 ㅎㅎ Alondra[알론드라]: 종달새 Catalina [까딸리나]: 순수한 여자아이 Elisa [엘리사]: 축성받은 여자아이 Esmeralda[에스메랄다]: 에메랄드 Isabel: My God is an oath Girl Jimena[히메나]: 침착하고 참을성이 많은 아이.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길 좋아한대요. Lola[롤라]: 강한 여자아이 Ximena[시메나]: 그리스 말 Xenia에서 옴. 낯선자에게 환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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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와 여행사분쟁/위약금/특별약관/국외여행표준약관일상의 파편/넋두리 2020. 3. 7. 16:33
여행사에서 일하다 보니 요새 아주 머리가 아프다. 각종 기사를 보면 요새 여행사 직원들이 취소처리하러 출근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른 상황이라면 대형 여행사는 현지 업체(대부분 한인 여행사)에 소위 말하는 '미수금'을 깔아놓기 때문에 여행이 취소가 되어도 어떻게든 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같은 중소 여행사는 호텔과 항공 그리고 투어 등을 현지인 로컬 여행사에 돈을 미리 지불하기 때문에 취소 처리가 어렵다. 특수 지역일수록 환불도 어렵다. 하지만 여행을 예약한 손님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저렴한 것도 아니고 꽤 큰돈을 내고 여행을 결정했는데 이 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입국 금지가 될 수도 있고 격리가 될 수도 있고, 여행을 하다가 감염이 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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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의 남미 여행 끝, 그리고 정리되지 못한 생각들일상의 파편/넋두리 2018. 3. 8. 17:54
2015/03/02 ~ 2015/08/19 약 6개월 165일 8개국 30여개 도시 잔고는 바닥, 카메라 렌즈 사망, 아이폰 액정 깨짐, 맥북 찌그러짐...그래도, 행복했어요. 매일 밤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할 내일을 생각하며 잠드는 것만으로. * 정리되지 못한 생각들 * 1. 삶의 방향- 또 하나의 대체 가능한 부품이 아닌,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 내가 살고 싶은 삶. 삶에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할 수 있다. 다른 삶을 산다는 것, 희망.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는 것. 2. 자본주의- 도대체 자본주의가 뭐길래. 사람들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걸까? 왜 이런 불평등과 가난이 난무 하는지.. 볼리비아에서는 모두가 가난했고, 집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나와 팔고 있었다. 칠레에 오니 모두가 대형 마켓에서 그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