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조각/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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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여행 총정리> 파나마/코스타리카/멕시코/과테말라/벨리즈/쿠바 (루트, 경비, 교통, 치안, 환율, 꿀팁 등)여행의 조각/남미 2020. 2. 24. 13:40
중미라고 하면 사실 엄청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요새 가장 핫한 여행지인 쿠바나 멕시코(실은 북미)도 우리가 소위 말하는 중미에 속한다. 여튼, 너무 멀게만 느껴지지만 요새 아에로멕시코 직항이 생긴 이후로(특히 멕시코항공 에러페어...) 한국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쿠바 플라야 히론 ❣️ 우리 회사는 몇 년 전부터 중미여행 상품을 밀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남미에 비해서 여행객이 많은 편은 아니다ㅋㅋ 그래서 중미는 여행 가면 한국 사람 보기가 힘들다! 아시안 자체가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 덜 알려진 여행지를 원한다면 중미는 진짜 최고다..❣️나야 워낙 중남미를 사랑하다 보니 중남미 어디든 좋지만..😅 멕시코의 전주, 오아하카의 치즈와 과카몰❤️❤️ 보통 중미라고 하면 남미 대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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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의 남미 여행 총정리>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루트, 경비, 교통, 치안, 환율, 꿀팁 등)여행의 조각/남미 2020. 2. 24. 13:29
남미는 사실 이제 너무 많이 다녀와서,, 이제 와서 정리 글을 쓰기도 민망하다. 첫 남미는 여자 혼자 남미 여행이었고, 두 번째 남미는 답사, 그리고 세 번째부터 여태까지 약... 열몇 번째까지는 출장이었다. 열 번 넘은 이후로는 몇 번 갔는지 생각도 잘 안 나서 카운트도 안 한다. 헤헤. 남미가 최근 몇 년간 핫한 여행지로 부상하면서 국외여행 인솔자로서의 일도 많아졌고, 책도 출판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남미는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내 인생을 바꿔준 곳. 남미. 루트: 대부분의 회사, 배낭 또는 남미 여행 패키지에서 택하는 남미 여행 일정은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5개국 일주 코스다. 남미 여행 상품의 스테디셀러로 남미 여행의 정석이랄까? 나의 중남미 여행 루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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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여행] 파나마시티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3가지 방법 & 가격 정보여행의 조각/남미 2020. 2. 24. 13:15
지난 중미 25일 팀 인솔을 멕시코시티에서 마쳤어요. 3일 전 손님들을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한국으로 보내드렸는데, 벌써 새로운 중미 팀 인솔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어제부터 다시 또 파나마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지요. 이번에는 새해 다짐 겸 블로그에 열심히 여행 및 인솔 기록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 그리하여 파나마시티에서 쓰는 파나마 관련 포스팅! 보통 손님들과 함께 파나마시티에 도착하면 예약한 밴을 타고 슝- 쉽게 호텔로 이동하지만, 이번에는 저 혼자니까 비싼 택시를 탈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버스를 탔습니다! ㅋㅋ 파나마시티 공항 - 시내 간 버스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정리를 해봅니다. 물론 버스가 가장 저렴하기는 하지만, 짐이 많다면 그냥 택시나 우버를 타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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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환율 완전정복: 이중화폐 CUC와 CUP (Feat. 쿠바 화폐 단위, 환전 방법, 최근 소식)여행의 조각/남미 2020. 2. 24. 13:09
본인은 사실 쿠바를 이제 너무 여러 번 다녀와서;; 이중 화폐가 당연하게 느껴지고 심지어 어렵지도 않다. 어차피 우리 손님들께는 도착하자마자 쿠바에 대해 브리핑을 해드리면서 이중 화폐의 개념과 사용방법, 연습문제까지 (ㅋㅋㅋ) 풀게 하기 때문에 나이 많으신 손님들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으신다. 그런데 이번에 살사 추러 갔다가 쿠바 자유여행 온 한국 분들을 만났는데, 자료가 너무 없어서 쿠바 여행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났을 때 요렇게 정리를 해본다. 자, 쿠바 화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소위 말하는 외국인 화폐 CUC와 내국인 화폐 CUP(MN)로 나누어진다. 그렇지만 외국인 화폐라고 해서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두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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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여행 총정리> 신용등급 강등, IMF...? (Feat. 아르헨티나 페소 환율과 물가)여행의 조각/남미 2019. 9. 1. 17:39
#아르헨티나 우선 아르헨티나는 어떤 나라인가 알아봅시다. 수도는 부에노스아이레스 Buenos Aires.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인데, 공기 별로 안 좋은 곳. 진짜 공기 좋은 곳은 파타고니아, 엘 찰텐이나 우수아이아, 엘 칼라파테 같은 동네에 가면 숨만 쉬어도 힐링이다. 깨끗한 공기가 폐부로 흡수되는 느낌. 흐읍. 아무튼, 시간은 우리나라와 딱 정반대로 12시간의 시차가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밤 9시이면 거기는 아침 9시. 우리나라에서 거의 정반대다. 정확한 대척점은 우루과이. 비행기 타고 가면 직항은 없고 보통 한두 번 경유해서 가는데 뭐.. 2-30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경유까지 합쳐서. 국기는 하늘색과 하얀색 줄무늬에 태양님 얼굴,,ㅋㅋ 엘 칼라파테에 있는, 라고 아르헨티노(Lago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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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해서 마추픽추가는 방법 @쿠스코 Cuzco, 페루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53
마추픽추를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 1. 기차를 타고 편하게 아구아 깔리엔떼Agua Caliente 까지 간다. - 장점: 편하다 - 단점: 비싸다 - 2. 히드로일렉티카 혹은 오얀따이땀보까지 버스/콜렉티보를 타고 가서 기차길을 따라 아구아 깔리엔떼로 걸어간다. - 장점: 싸다 - 단점: 힘들다 - 히드로에서 약 3시간, 오얀따이땀보에서 약 8시간 소요 - 3. 잉카 트레일이나 정글 트레일같은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그냥 계속 걸어간다. - 장점: 잉카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 단점: 비싸다, 개힘들다. 우리는 2번을 택해서 히드로일렉티카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거기서 기차길을 따라 아구아깔리엔떼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일행 중 한 오빠가 가는 길에 마라스Maraz 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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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배낭여행을 한다면, 이 영화 추천!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52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여행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르헨티나 멘도사를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여행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버스 이동만 2-3 일을 투자하자니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결국 비행기를 탔다. (카드를 잘라 버려야겠음) 그리곤 아르헨티나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영화 Wild를 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멕시코 국경을 시작으로 시에라 산맥을 따라 캐나다 국경까지의 트레킹인 PCT (Pacific Crest Trail, 4,285km의 도보여행 코스)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본래 책으로 먼저 출판이 되었는데, 리즈 위더스푼이 비행기에서 셰릴 스트레이드의 자서전을 읽고 이건 무조건 제작해야 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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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서핑으로 남미를 여행하는 방법! @칠레여행의 조각/남미 2018. 3. 8. 17:07
1. 4박 5일이나 함께한 크리스, 그리고 그의 애마와 개님들! (#122~#126) 레퍼런스가 하나 밖에 없는데도, 별 질문없이 그냥 자기네 집 주소를 적어보낸 크리스. 첨엔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다. 그래도 칠레의 비싼 물가를 감당해낼 자신이 없어 그냥 카우치에 가보기로 했다.(ㅋㅋㅋ) 집 주소를 알려주면서 집에 말 한마리와 개 세마리를 키운다길래, 응? 얘 영어 잘 못하나? 집에 horse 라구? 잘못썼겠지.. 했다. 근데, 히치하이킹으로 늦게 라 세레나에 도착한 후, 크리스가 말해준 주소로 갔는데 진짜... 대문 앞에 말이 있었다. 헐... ㅋㅋㅋ 10살짜리 덩치보다 커 보이는 강아지 한마리와 나머지. 대문에서 집까지 너무 멀어 우리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지 한참 후에야 크리스가 밖으로 나왔다. 시..